경찰, 김천시의원 집·사무실 압수수색... 공영주차장 조성 뇌물수수 의혹
입력: 2021.10.20 18:06 / 수정: 2021.10.20 18:06

경찰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경북 김천시의회 A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사 전경./김천=황진영 기자
경찰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경북 김천시의회 A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사 전경./김천=황진영 기자

[더팩트 | 김천=황진영 기자] 경찰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경북 김천시의회 A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시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약 4시간가량 압수수색 했다.또 A시의원 외 일반인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A시의원은 김천시가 수년 전부터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땅 주인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 왔다.

이 과정에서 주차장 조성을 희망하는 땅 주인들은 지역 시의원들에게 민원을 넣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혐의 등에 대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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