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경 /더팩트DB

2021 서울 ADEX 참여… 항공산업 로드맵 제시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시가 항공산업 전시회 '2021 서울 ADEX'에서 항공산업의 국제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공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최대 항공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에서 행사 주관 기관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0일 이 같이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의 공식행사인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에서는 2025년까지 항공산업 3대 대전환을 통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도 제시한다.

앞서 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산업이 위기를 겪는 상황에도 최근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아이에이아이(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ATLAS) 항공의 항공기 중정비센터,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등을 유치해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계하는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항공선도기업 발굴과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어쇼와 영국 판보로에어쇼 등에 인천 항공기업 공동 전시관을 운영·지원해 관내 항공브레이크 패드 전문생산기업이 이탈리아에 115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이끌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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