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 '총파업'…경찰, "엄정 대응"
입력: 2021.10.20 16:13 / 수정: 2021.10.20 16:13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10.20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열고 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부산경찰청 제공.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10.20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열고 "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부산경찰청 제공.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및 가두행진…경찰 추산 1500여명 조합원 참여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20일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10·20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열고 "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부산시청, 서면 교차로, 부산시민공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부산교육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열었다.

사전집회를 마친 후 이들은 주요대로 1차로를 점유해 행진을 하며 본 집회를 위해 송상현 광장으로 모였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본집회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근로기준법 확대 등 노동법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집회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마쳤다.

부산경찰은 이번 집회에서 감염병예방법, 집시법 위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주요 현장에 5개 중대를 배치해 교통 통제 등을 진행했다.

부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는 열 수 없다. 이번 집회에 1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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