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에 배달·방역·순찰 로봇 뜬다...실증 착수
입력: 2021.10.20 11:15 / 수정: 2021.10.20 11:15
세종시는 음식배달,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한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음식배달,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한다. / 세종시 제공

안전성 및 상용화 검증..."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더팩트 | 세종=유재성 기자] 세종시는 세종중앙공원을 배경으로 음식배달, 방역,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자율주행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이다.

실증 분야는 ▲배달 로봇 ▲코로나19 방역 로봇 ▲보안순찰 로봇으로 안전성 및 상용화를 검증한다.

배달로봇은 시민이 민관협력 배달앱인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하면 주문자 위치까지 로봇이 음식을 배달한다.

특히 야간 시간대 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와 냉·온장 배달 서비스, 외부 배달 서비스와 여민전 연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공원 시설물 소독, 안면인식을 통한 마스크 착용 유무 식별, 개인별 거리두기 안내서비스 등 방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순찰 로봇은 화재, 범죄 상황 등의 식별·처리, 사물인터넷(IoT) 센서 추가로 공원 내 미세먼지 상태 확인·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실증으로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봇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센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지만 각종 규제가 많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실증 결과를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안순찰 로봇 실증계획. / 세종시 제공
보안순찰 로봇 실증계획. / 세종시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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