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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경선 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에 대해 "잘못된 역사 인식과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2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원희룡 후보 기자간담회 / 대구 = 박성원 기자 |
"처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죄해야"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경선 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에 대해 "잘못된 역사 인식과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원희룡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취재진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 두둔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 당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유력 주자인데 국민들에게 처절한 마음으로 사죄하시고 자신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대통령이 할 일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부분은 자기 참회와 시각 교정을 진지하게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면서 "그거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