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음 달 말까지 총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송천중앙로와 서원로, 마전중앙로, 건산로, 아중로 등 5개 노선의 가로수 결주지에 이팝나무 등 3000여 그루의 가로수를 보식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
내달까지 총 7000만원 들여 송천중앙로 등 5개 노선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천만그루 정원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전북 전주시가 가로수가 고사하거나 훼손돼 비어있는 자리에 나무를 다시 심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총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송천중앙로와 서원로, 마전중앙로, 건산로, 아중로 등 5개 노선의 가로수 결주지에 이팝나무 등 3000여 그루의 가로수를 보식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로 인한 훼손, 배수 불량 및 병해충 감염 등으로 인한 고사목 발생으로 비어 있는 가로수 식재지에 건강한 수목을 다시 식재함으로써 녹음량을 확충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그간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구간을 집중 보식하는 한편 뿌리를 감싼 분이 깨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또 빠르게 활착이 가능하도록 비료주기, 물주기 작업 등의 진행하고 아름답게 생육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가로수 보충 식재를 통해 도심 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녹음 제공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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