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초·중학교서 20명 무더기 확진...방역 비상
입력: 2021.10.18 11:11 / 수정: 2021.10.18 11:11
영주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 20명이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영주=이민 기자
영주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 20명이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영주=이민 기자

[더팩트ㅣ영주=이민 기자] 경북 영주에서 한 중학교 축구부 학생을 포함한 19명과 초등학생 1명 등 20명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 풍기읍 소재 한 중학교에서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축구부 학생과 이 학교 학생 18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또 풍기읍 소재 초등학생 1명도 이날 확진판정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당국은 해당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380명, 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160명에 대해 전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학교 학부모들에 대해 선제적 검체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영주지역 누적확진자는 모두 23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풍기읍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풍기지역에 한해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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