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마이산 도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 제공 |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마이산 도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진안군은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북부 2개 지점에 각각 국비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2년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한다.
앞으로 진안군은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관광시설, 보행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개·보수와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내년부터 마이산 도립공원에 대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마이산을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으로 모든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열린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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