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년 열린관광지 문체부 공모사업 '싹쓸이'
입력: 2021.10.14 15:33 / 수정: 2021.10.14 15:33
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주시와 남원시, 진안군 등 관광지점. /전북도 제공
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주시와 남원시, 진안군 등 관광지점. /전북도 제공

전주‧남원‧진안·부안 등 4개 시군 9개 권역 선정…전국 최다 선정

[더팩트 | 전주=한서희 기자] 전북도가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9개소가 선정되며 국비 2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8개 지자체 20개 관광지점 중 전주시와 남원시, 진안군, 부안군 등 4개 지자체 9개 관광지점이 선정되며 45%의 독보적인 선정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는 전주동물원과 전주남부시장, 덕진공원 등 3개 지점에 15억원을, 남원시는 광한루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2개 지점에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북부 2개 지점에 10억원, 부안군은 변산과 모항해수욕장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4개 시·군은 시각장애인 안내판 설치, 무장애 진입로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했다.

앞으로 전북도와 각 시·군은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선정된 관광지에 대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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