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중간에 집채만 한 바위가 '털썩'... 일주도로 ‘낙석사고’, 울릉군 비상
입력: 2021.10.14 08:44 / 수정: 2021.10.14 08:44
13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 구암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낙석이 쏟아져 도로 한쪽을 완전히 뒤덮었다. /울릉=황진영 기자
13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 구암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낙석이 쏟아져 도로 한쪽을 완전히 뒤덮었다. /울릉=황진영 기자

사고 발생 구간 차량 통제... 날 밝는 대로 복구작업

[더팩트 | 울릉=황진영 기자] 13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 구암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낙석이 쏟아져 도로 한쪽을 완전히 뒤덮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나자 울릉군은 대응팀 10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도로를 통제 시키고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해당 일주도로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을 바란다"며 "2차 낙석 위험과 야간작업의 어려움으로 날이 밝는 대로 복구작업 후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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