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버스 파업 예고...비상수송대책 마련
입력: 2021.10.13 19:53 / 수정: 2021.10.13 19:53
최종환 파주시장이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 파업을 앞두고 중재를 위해 신성‧신일버스 노조와 면담하고 있다./파부시 제공
최종환 파주시장이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 파업을 앞두고 중재를 위해 신성‧신일버스 노조와 면담하고 있다./파부시 제공

2200번 노선 전세버스 투입 등 행정인력 동원 시민불편 최대한 줄일 것...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13일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와 시 행정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가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4일 목요일 첫 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는 서울시와 인천시 준공영제 노선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6일 노조원 찬반투표를 통해 79.8%의 찬성으로 파업을 예고했다.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공공버스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총파업 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노동조합에서 파업에 돌입할 경우를 대비해 일일 전세버스 18대와 시 행정인력 66명을 투입 시민 불편을 최소화 방침이다.시는 재난문자 발송은 물론 가용 홍보매체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비상수송대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교통대책으로 맥금동에서 합정역까지 운행하는 2200번 노선은 전세버스를 12대 투입해 동일한 노선으로 운행하고 9030번과 3100번은 신성교하차고지에서 야당역까지 순환하는 전세버스를 운행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또한, G7426번은 가람마을3.4.6단지에서 대화역까지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G7111번은 동일노선인 M7111과 M7154번을 이용하도록 안내하며, G7625번과 3400번은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이용해 경의선으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파업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노사협상 진행사항 등을 경기도, 운송업체와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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