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 날벼락'...군위 초등생·교사 35명 야외 활동 중 집단 벌 쏘임
입력: 2021.10.13 14:48 / 수정: 2021.10.13 14:48
군위의 한 초등학교서 야외 활동에 나섰던 학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군위=황진영 기자
군위의 한 초등학교서 야외 활동에 나섰던 학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군위=황진영 기자

무차별 벌떼 습격... 부상자 35명, 병원 치료중

[더팩트 | 군위=황진영 기자] 경북 군위에서 야외 활동 중 초등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군위군 군위읍 마정산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군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94명 중 35명이 벌에 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벌집 제거 작업을 벌였고 벌에 쏘인 이들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35명 모두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학생들이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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