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암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편리함과 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21.10.17 09:00 / 수정: 2021.10.17 09:00
정읍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상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10년 만에 정비되는 새암로 환경개선인 만큼 상인과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상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10년 만에 정비되는 새암로 환경개선인 만큼 상인과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시민 창안 300거리” 조성사업 일환, 지역 활성화 기대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 창안 300거리’ 조성사업을 통한 경관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 창안 300거리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부에서 주관한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샘고을시장과 시기 성당, 우암 태평로 등 3개 거리를 지역 특성에 맞도록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명품특화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민 창안 300거리는 시민들이 회의를 통해 직접 창안해 낸 이름으로 원도심 내 3개 거리가 각각 100년 이상 된 역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예전에는 정읍의 원도심을 대표하는 거리였으나 물리적 환경이 낙후되고 방문객 감소 등으로 상권이 쇠퇴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고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시민 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에는 국비 32억, 시비 32억으로 총사업비 64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9부터 쌍화차거리 경관개선사업과 우암 태평로 지중화사업, 청년창업챌린지숍 신축 등을 추진했으며 오는 11월 새암로 환경개선사업을 끝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1월까지 새암로 지역의 보행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새암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새암로 환경개선사업은 구) 제일은행부터 전북은행까지 원도심 약 350m 구간에 시행될 예정이다.

장애물 없는 도로로 만들어 통행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앰프와 스피커를 설치해 새암로 소식을 전달하는 메신저 기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패션의 거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따라서 공사기간 동안 해당 구간의 홀짝제 주차가 금지되고 차량이 일시 통제된다.

시는 통행의 어려움 등 사업추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상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10년 만에 정비되는 새암로 환경개선인 만큼 상인과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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