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임실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에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6개소 선정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주민중심형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임실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에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처음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돼 지난 5~6월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서류평가, 온라인아카데미,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주민사업체 사업유형으로는 사과와 토마토 등 산림농촌 체험 분야 3개소와 반려견 식품·힐링 밥상·과일청 등 식음 분야 3개소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공동체의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관광 관련 사업체 육성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전액 국비로 올해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위해 사업체당 500만원 상당 지원을 포함, 이후 최장 5년간 1억1000만원 상당의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전문교육·견학 등 창업 기반을 쌓을 수 있는 지원부터 시범사업, 업체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단계별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향후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우리 군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주민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두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사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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