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정부, 환경문제 공동대응 위해 지혜 모은다
입력: 2021.10.12 17:30 / 수정: 2021.10.12 17:30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이 12일 제주도 주관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되고 있다./제주도 제공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이 12일 제주도 주관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되고 있다./제주도 제공

12일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 포럼 개최 6개국 참가

[더팩트|제주=신영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 지구적 환경이슈에 대해 지역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안해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회원도시는 한국(제주특별자치도, 인천), 중국(쉬펀허쉬, 계림시, 산동성), 러시아(사할린), 말레이시아(랑카위), 몽골(울란바토르), 인도네시아(북수마트라), 베트남(하이퐁)이다.

이번 포럼은 6개국·6개 도시가 참가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럼 참가도시는 대한민국(제주), 일본(오키나와), 상투메프린시페섬(프린시페섬자치정부), 몽골(울란바토르), 말레이시아(랑카위), 베트남(하이퐁)이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을 하는 세계지방정부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 협력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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