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흉기로 아내 찌른 50대 남편 검거
입력: 2021.10.11 13:39 / 수정: 2021.10.11 13:39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도망간 50대 남편이 경찰에 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 전경./대구=이성덕 기자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도망간 50대 남편이 경찰에 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 전경./대구=이성덕 기자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도망간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경북 문경에서 아내를 찌르고 도주한 남편 A씨(53)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50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40)씨를 찌르고 도주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흉부가 찔린 B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는 수사 중이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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