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5개 구간 204㎞ 도로망 확충
입력: 2021.10.10 14:05 / 수정: 2021.10.10 14:05
대전시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 교통 혼잡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 교통 혼잡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전시 제공

총 5조 4518억원 투입…9개 사업은 국가사업 신규 반영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5조 4518억원을 투입해 연장 204㎞를 건설하는 15개의 광역·순환도로망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9개 도로건설 사업은 최근 국가계획에 신규 반영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고, 회덕IC 연결도로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북대전IC~부강역 도로 개설과 정림중~사정교 도로 개설,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는 현재 설계중이다.

올해 신규로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광역도로는 와동~신탄진동, 대덕특구~금남면 등 2개 노선이다.

혼잡도로는 유성대로~화산교, 사정교~한밭대교, 비래동~와동, 산성동~대사동 등 4개 노선이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됐고,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50억원)가 본격 추진되고,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15개 도로 사업이 시행되면 도심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향후 30년간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약 143조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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