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대덕평촌지구 산업시설 용지의 미분양 잔여 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 대전도시공사 제공 |
18일부터 선착순 입금 순으로 계약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대덕 평촌지구 산업시설 용지의 미분양 잔여 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분양 잔여 필지는 7필지(1만 1186㎡)로 8일 수의계약 공고를 거쳐 18일부터 계약금 선(先) 임금자와 우선 계약한다.
분양 가격은 82억원이며, 3.3㎡당 평균 가격은 242만 5000원 선이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도금업,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 등은 입주 제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발전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도시공사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과 토지분양 대금 대출협약을 체결해 3년 6회 기준으로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분할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만㎡ 부지에 899억원을 투자해 산업시설 용지와 지원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현재 8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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