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김제시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대중교통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김제시 제공 |
시, 국토부 2020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지원사업 선정…3억원 확보
[더팩트 | 김제=이경민 기자] 전북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인 '2022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해 시내버스의 도착과 출발, 운행노선, 시정홍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2000만원을 확보해 2020년 12월 시스템 구축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 정상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9일 국토교통부에 방문해 '2022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같은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2년 김제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사업'의 총사업비는 3억원으로, 내년 1월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리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김제시 자체 버스정보 알림 앱을 개발해 대중교통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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