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위원회가 7일 오전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 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장수군 제공 |
축제는 랜선으로! 힐링은 의암공원에서!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전북 장수군 대표 축제 ‘장수 한우랑 사과랑’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7일 오전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 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추석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 및 행사는 온라인 전환·연기·취소로 추진하도록 함에 따라 결정됐다.
이번 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도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 국화와 일루미네이션 등을 활용한 경관조성으로 군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다양한 공연과 전북가야 및 생활문화 예술동호회 전시회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며, 군의 우수 농특산물은 유튜브 및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정길수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해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며 "올해 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인 만큼 지역민들이 유튜브 생중계 등을 활용해 랜선 축제로나마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라며, 축제장 내 경관조성된 국화 및 일루미네이션 등으로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없는 상황 속에서 장수군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게 내실있게 준비해 성공적인 축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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