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서 40대 분신 기도...2도 화상
  • 한성희 기자
  • 입력: 2021.10.07 15:05 / 수정: 2021.10.07 15:05
7일 오전 전북 익산시청 현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에게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7일 오전 전북 익산시청 현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에게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찰 분신 경위 조사 중[더팩트 | 익산=한성희 기자] 전북 익산에서 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7일 익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익산시청 현관앞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

분신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청원경찰들이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끈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화상 전문병원으로 재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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