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경운기를 경운기를 몰던 50대 남성이 개천으로 추락해 크게 다치는 등 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김천소방서 전경./김천=황진영 기자 |
[더팩트 | 김천=황진영 기자] 경북 김천에서 경운기를 몰던 50대 남성이 개천으로 추락해 크게 다치는 등 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9분께 김천시 구성면에서 A(50)씨가 몰던 경운기가 개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 밑에 깔려 다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39분께 김천시 아포읍의 한 노점상에서 불이나 B(60)씨가 다쳤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노점상 주인 A씨가 왼쪽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노점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께 김천시 지좌동의 김천대교에서 C(30대)씨가 몰던 링컨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C씨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5여 분만에 완전히 잡혔다.
이 불로 차량 전장부품 및 내부배선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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