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해당 여성 개인적인 사정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톨게이트 앞에서 위험천만한 장면이 포착됐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방금 본 미친 여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앞차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저녁시간 반소매와 반바지를 입은 한 여성이 톨게이트 앞 차가 쌩쌩 달리고 있는 도로 한 가운데서 한 손을 허리춤에 걸친 채 서 있다.
특히 해당 여성은 맨발로 위험천만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작성자는 해당 여성을 향해 "하이패스 차선이라도 사고가 날 위험이 있으니 그만하고 가시라"고 말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신경 쓰지 말고 가던 길 가 그냥!"이라고 밝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촬영 장소는 경남 창원시 팔용터널 인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팔용 파출소에 따르면 이 여성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 확인됐다. 해당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귀가 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 버린 거냐", "딱 보니 남자랑 싸우다 내린거네", "미치지 않고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