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기자협회 광주·곡성지회는 '학교폭력 없는 곡성 만들기'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곡성=최영 기자 |
[더팩트 | 곡성=최영 기자] (사)대한기자협회 광주·곡성지회는 '학교폭력 없는 곡성 만들기'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인식 및 대처역량 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없는 '청정 곡성'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대한기자협회 광주·곡성지회, 곡성군,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대한기자협회 광주·곡성지회 어머니 기자단, 학생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과 교육지원청은 미리 준비한 전단과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도 때릴 수 있는 거 알아? 나에겐 잠깐의 장난! 친구에겐 영원한 상처' 등 피켓을 들고 폭력 없는 학교, 우정이 싹트는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등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들 간의 누적된 갈등이 학교폭력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5일 곡성읍을 시작으로 6일 옥과면, 7일 석곡면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한편, 이날 캠페인 이후 곡성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특강'이 학교폭력 전문 노윤호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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