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클린운동장' 호응 UP
입력: 2021.10.06 12:17 / 수정: 2021.10.06 12:17
클린 운동장 만들기 작업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클린 운동장 만들기 작업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2회에 걸쳐 각급 학교 '클린 운동장 만들기' 통합 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학교 의견 공유 및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클린 운동장 사업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운동장 폐쇄 및 연일 지속된 폭염과 소나기로 잡초 번식 속도가 증가해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한 학교가 다수 발생, 잡초 운동장이 학생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추진한다.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사업 추진 방식 결정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결과, 단순 잡초 제거 수준이 아닌 맞춤형 클린 운동장 사업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호소한 클린 운동장 통합 발주 추진으로 각급학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클린운동장 만들기 작업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클린운동장 만들기 작업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클린 운동장 사업 1회차는 현장점검 결과 상태가 심각한 학교를 대상으로 1단계 잡초 제거, 2단계 소금 살포, 3단계 평탄화 작업으로 시행하였으며, 2회차로 내년 상반기 잡초 번식 및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운동장이 있는 광명 관내 모든 희망학교에 10월 중 소금 살포를 계획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행정실장은 "코로나 여파로 운동장이 폐쇄되고 기후변화가 더해져 잡초가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여 학교에서 관리가 어렵고, 학부모 민원이 발생하여 힘들었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잡초 제거 및 평탄화 작업까지 시행해서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체육선생님들까지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교육지원청 류관숙 교육장은 "이 사업 참여학교 100%가 만족했다는 것은 학교가 그만큼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및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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