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대협, ‘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 촉구
입력: 2021.10.05 20:03 / 수정: 2021.10.05 20:03
신전대협 김태일 의장이 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신전대협 김태일 의장이 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신전대협 "대장동 게이트 설계자 자처한 이재명 지사, 지사직·대통령 경선후보 사퇴하라"

[더팩트ㅣ수원= 장혜원 기자] 대학생 단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통령 경선후보 사퇴와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 의장 김태일)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앞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풍자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태일 의장은 성명문에서 "우리는 화천대유 게이트의 설계자 이재명 지사를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며 "대장동 개발 사업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설계하고 그의 측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진행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등에 4040억여원의 이익을 안겨준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라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개발사업의 설계자임을 자처한 이 지사는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 자료제출과 출석하고 지사직과 대통령 경선후보에서 사퇴하라"며 "특검 수사만이 진실을 밝힐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후 경기도청 입구에서 영화 ‘아수라’에 등장하는 인명・지명 등으로 꾸며진 조형물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앞서 신전대협은 지난달 30일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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