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2년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확정
입력: 2021.10.05 12:56 / 수정: 2021.10.05 12:56
남원시는 약60억을 투입,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된 부지를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도시생태계 연속성 유지와 생태적 기능 향상을 위해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을 22년부터 23년까지 실시한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약60억을 투입,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된 부지를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도시생태계 연속성 유지와 생태적 기능 향상을 위해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을 '22년부터 '23년까지 실시한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약 60억원을 투입해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된 부지를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도시생태계 연속성 유지와 생태적 기능 향상을 위해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환경부에 사업신청해 전북도, 환경부에 예산확보를 위한 관련부서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전국 7개 시·군 중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이용중심이 아닌 생태계 보전 및 생물종 서식처 복원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 설계, 시공 각 단계별로 추진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향교공원과 광치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도시생태축 복원과 개선을 통해 생물 서식공간을 확보해 구암지구, 향교동 등 인근지역 약 4만명과 관광객들에게 수혜가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근 길문화관, 만인의총 등 숲-하천-역사 문화 생태관광 수요를 창출해 생태관광 코스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그린뉴딜 정책, 탄소중립 등 자연환경정책과 부합된 그린네트워크(녹지축)를 조성하는 보람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생태가 조화돼 도시주민들에게 질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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