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수확한 배를 수출에 앞서 크기에 따라 선별작업과 개별포장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
1999년부터 수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지난 30일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신안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첫 선적된 물량은 13t이다. 올해는 550톤, 15억원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안배는 1999년부터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왔다. 특히 그동안의 수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200~600톤을 수출해 배 생산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군은 수출전략 품목인 배의 얼룩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선별과 최첨단 관리시스템으로 배 얼룩과 방지설비를 지원해 대외이미지 제고 및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최고품질의 신안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꽃가루, 봉지, SS기, 보험료 등을 배 재배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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