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거가 기본인권'...'세계 주거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21.10.05 10:51 / 수정: 2021.10.05 14:37
킨텍스에서 7일 세계 거주의 날 특별 기념식 및 제3회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이 열린다./고양시 제공
킨텍스에서 7일 세계 거주의 날 특별 기념식 및 제3회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이 열린다./고양시 제공

'세계 거주의 날' 특별기념식과 제3회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 7일 열려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7일 킨텍스에서 세계 거주의 날 특별 기념식 및 제3회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거주의 날은 매년 10월 첫 번째 월요일로 1986년 '주거가 기본인권'이라는 주제를 세계에 인식시키기 위해 UN해비타트가 지정했다. 또한 UN해비타트는 10월 한 달 동안 어반 옥토버(Urban October)를 운영한다. 어반 옥토버는 UN해비타트가 파트너 국가·도시·기관 등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활동이다. 2021년 어반 옥토버의 주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행동의 강화’다.

시는 세계 거주의 날과 탄소중립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고양시정연구원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1부는 세계 거주의 날 특별 기념식을 진행하고 2부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 및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달 탄소중립기본법이 공표된 만큼 앞으로 지자체의 역할이 커졌다"며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기후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지방정부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시장을 포함해 UN해비타트 남종효 최고기술고문,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명노일 자원순환협회 부회장, 한국법제연구원 장은혜 팀장, 아이쿱생협 김미연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 개최하는 등 도시차원의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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