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미래 농업 ‘인재 양성 프로젝트’ 순항
입력: 2021.10.03 09:18 / 수정: 2021.10.03 09:18

미래농업 인재 양성 일환으로 마련된 고교생 오픈 캠퍼스 교육 모습 / aT 제공
미래농업 인재 양성 일환으로 마련된 고교생 오픈 캠퍼스 교육 모습 / aT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의 미래 농업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aT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농업계 공공기관과 미래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마련한 ‘2021년도 오픈 캠퍼스’에서 10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고교 오픈 캠퍼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남생명과학고 등 전남도 내 농업계열 9개 고등학생이 교육에 참여해 최종 39명이 그 과정을 수료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지역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 육성과정 3기'를 운영,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었다.

이로써 올해 해당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고교생과 대학생은 106명에 달한다.

aT는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의 취업 및 창업역량 교육을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였으나 농업정책에서부터 농수산식품 수출, 농식품 R&D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짜여져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aT 김춘진 사장은 "우리 농업의 미래이자 대안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대해 깊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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