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대장동 의혹'... 여야 모두 국민의 피 빠는 거머리떼들 일수도”
입력: 2021.09.30 17:45 / 수정: 2021.09.30 17:45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통해 여야가 같이 국민의 피를 빠는 ‘거머리 떼들’ 일수도 있겠다며  후보가 되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잡아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 대구= 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통해 여야가 같이 국민의 피를 빠는 ‘거머리 떼들’ 일수도 있겠다"며 " 후보가 되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잡아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 대구= 박성원 기자

"후보 되면 여야 가리지 않고 다 잡아넣겠다"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통해 여야가 같이 국민의 피를 빠는 ‘거머리 떼들’ 일수도 있겠다"며 " 후보가 되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잡아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30일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취재진의 화천대유 관련한 윤석열 전 총장 부친의 부동산 거래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 "특이한 점이 모든 전현직 검찰의 주요 인사들이 소위 방패막이로 영입을 했다. 그런데 현직 검찰총장이 되기 직전 사람에게 손을 뻗치지 않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토론 때 검찰총장 시절 대검 범죄정보 수사과로부터 보고 받은 일이 없느냐고 물어본게 보고받는 것이 정상"이라며 "그런데 바로 이상한 거래(윤석열 전 총장 부친과 김만배 누나의 거래)가 터졌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이재명인데 곽상도 의원이 관련되고 우리 당 대선 후보 중에 한 사람이 이상한 부동산 거래에 관련되니까 마치 대장동 비리가 국민의힘 비리인냥 알려지는게 참으로 유감"이라며 "당사자들이 속 시원한 해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가 되면 여야 가리지 않고 다 잡아 넣도록 하겠다. 내가 우리 편이라고 봐주고 하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라며 "지금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 게이트로 넘어가고 더 나아가 여야가 같이 국민의 피를 빠는 거머리 떼 들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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