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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유승민・최재형・홍준표 후보는 30일 대구를 방문해 한 목소리로 "화천대유 주범은 이재명"이라고 성토했다. / 대구=박성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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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유승민・최재형・홍준표 후보는 30일 대구를 방문해 한 목소리로 "화천대유 주범은 이재명"이라고 성토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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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유승민・최재형・홍준표 후보는 30일 대구를 방문해 한 목소리로 "화천대유 주범은 이재명"이라고 성토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곽상도 의원과 윤석열 후보 논란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한 목소리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유승민·최재형·홍준표 후보는 30일 대구를 방문해 한 목소리로 "화천대유 주범은 이재명"이라고 성토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다수가 대구·경북에 밀집해 있어 10월 8일 경선 2차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들의 지역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30일 오전 동구의 대한 노인회 동구지회 간담회 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비리 게이트는 누가봐도 이재명 게이트"라며 "우리 당에 속한 정치인들이나 대선 후보라도 관련됐다면 당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깨끗하게 정리를 해나가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 부친이 김만배의 누나하고 둘이야 부동산에서 처음 봤을 것"이라며 "문제는 윤석열 후보 본인과 김만배가 원래 가깝고 알고 지내던 사이라면 우연으로 보기에는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구석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형 후보는 30일 서문시장을 방문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화천대유를 국민의힘 게이트로 모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몸통이 누군지 국민이 다알고 있다. 야당의 인사가 관련되어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곽상도 의원 탈당계 냈지만 본인 의원직 사퇴등 모든 것 깨끗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천대유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부친 집 논란도 사실 관계는 밝혀봐야 하지만 의혹이 있다. 관련된 일 있으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후보는 30일 오후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이재명이다. 곽상도 의원이 관련되어 있어 마치 국민의힘 비리로 알려지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들이 속 시원하게 해명했음 좋겠다. (곽상도 의원의) 탈당으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 특검을 통해서 조사해 보면 범죄가 될지 안될지, 그거는 아직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특검을 반대하는 사람이 비리의 주범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제가 (대통령) 후보 되면 여야 가리지 않도 다 잡아 넣도록 하겠다.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게이트, 더 나아가 여야가 같이 국민의 피를 빠는 거머리 떼들일 수도 있겠다. 대장동 비리에 누가 관련 되더라도 절대 용서가 되지 않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