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인 유튜버 양성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 나서
입력: 2021.09.30 11:59 / 수정: 2021.09.30 11:59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보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자원의 영상 콘텐츠 발굴로 지역 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보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자원의 영상 콘텐츠 발굴로 지역 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8일부터 30일까지 총 24시간 집중교육 편성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마케팅에 맞춰 농튜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튜버는 농업의 '농(農)'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Youtuber)'를 합한 신조어다.

농튜버 육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형태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소비문화로 정착하면서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농가의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마케팅은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유튜브로 생생하게 교감하고 구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농업인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6회에 걸쳐 총 24시간 유튜브 마케팅 중급과정을 편성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유튜브 마케팅 기초과정보다 한층 심화된 중급과정으로 추진한 결과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은 SNS 활용 유튜브 플랫폼 등에서 전자상거래로 1차 농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하는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인 미디어의 이해 과정부터 방송 장비 활용법과 동영상 촬영기법,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등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보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자원의 영상 콘텐츠 발굴로 지역 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