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역발전 상생 공약을 발표하며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예고했다./강기정 제공 |
'호남 미래 여는 7대 대선공약' 제안…각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역발전 상생 공약을 발표하며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예고했다.
강 전 수석은 29일 '호남의 미래를 여는 7대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각 대선 후보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공약 채택을 제안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강 전 수석이 발표한 7대 대선공약은 △'꿈의 4차병원' 시대를 열어갈 중입자 가속기 도입 △'한국판 메이요클리닉'으로 대변되는 메디컬시티 조성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22세기형 디즈니랜드 추진 △인공태양과 그린수소 중심의 미래에너지 인재양성 △데이터비즈니스 거점이 될 아시아데이터터미널과 메타버스 중심의 국가데이터센터 2단계 구축 △국가 3대(인천 땅·대구 물·광주 하늘) 환경산업 축을 완성하는 기후대기산업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4대 공항으로 도약하는 천만 평 공항도시 조성 △수도권 GTX에 버금가는 호남권 HTX 수소광역급행망 추진 등을 제안했다.
강 전 수석은 "호남은 인구가 적고, 수도권에서 멀다는 이유로 큰 꿈조차 갖지 못했다"며 "꿈을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닌 꿈꾸는 도시, 꿈이 실현되는 꿀잼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7대 공약을 간절한 마음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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