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다음 달 2일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사 세상을 통하다, 전라감사의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취임식 공연 관람, 활쏘기, 전라감사 인물사진 촬영 등 진행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조선시대 전라감사의 하루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전라감영에서 진행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다음 달 2일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사 세상을 통하다, 전라감사의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및 연명의례 재현행사 △전라감사 취임식 축하공연(무예시연, 승전무 등) 관람 △전라감사 인물사진 개인화보 촬영 △동헌에서 활쏘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라도를 다스렸던 전라감영과 전라도의 수부인 전주를 관장했던 전주동헌의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전주한옥마을 내 관청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전주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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