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 세종시 제공 |
134억원 들여 수면장애 문제 해결 연구 수행
[더팩트 | 세종=유재성 기자] 세종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 현판식과 오픈랩 행사를 가졌다.
지난 27일 세종산학협력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 부총장, 나용길 세종충남대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 사업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지난 5월 31일 생체시계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충청권역 대표로 선정된 이 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주관으로 충남대학교, 세종충남대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네이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7년간 정부출연금 101억원, 시비 15억원, 기업 18억원 등 총 134억원을 들여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의 핵심 제어 시스템인 생체시계를 기반으로 기존 항노화 연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항노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융합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 창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많은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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