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2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입력: 2021.09.27 15:44 / 수정: 2021.09.27 15:44
충남 아산시가 27일 ‘2022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27일 ‘2022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 아산시 제공

7개 분야 171개 사업 제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27일 ‘2022 시책구상 보고회’를 갖고 7개 분야 171개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소별 발굴 시책구상 보고, 외부 전문가 의견 제안,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2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년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변화의 전환기로 보고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생활문화 및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가 밝힌 2022년 주요 사업은 7개 분야 총 171개 시책이다.

‘활기찬 지역경제’ 분야는 ▲신성장 동력 기업(전기차, 바이오산업 등) 유치 ▲융복합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분야서는 ▲드론 등 활용한 지능형 하천관리 디지털 트윈 구축 ▲2050 탄소중립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등이 포함됐다.

‘시민주도 생활문화 시대’ 분야는 ▲서부권(도고, 선장 일원) 스포츠타운 구축 ▲가족 단위 문화 활동 공간인 (가칭)곡교천 리버파크 조성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며 ‘50만을 아우르는 편리한 환경’ 분야는 ▲북부 생활권 도시개발사업 ▲전철-시내버스 환승 할인제 도입 ▲아동·청소년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 등이 제시됐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도시’ 분야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 운영 ▲저장 강박 의심·위기가구 지원사업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 바우처 카드 사용 시스템 구축 등이, ‘지속 가능한 농어촌’ 분야는 ▲아산시 산지 유통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운영 ▲청년농 중심 지역 먹거리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시행한다.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도시’ 분야는 ▲아산시 특례 지정을 통한 자치분권 실현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 ▲아산시 유튜브 시민 크리에이터 육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발굴된 시책들에 대한 전문가 자문 의견을 거쳐 주민 수혜도, 예산 대비 효과성 등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은 "지난 3년간 철도, 고속도로, 지간선 도로망 등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역대 최다 기업 유치, 도시개발사업, 생활SOC 인프라 확충 등 50만 자족도시로서 양적 기반을 다졌다"며 "보고회에서 발굴된 정책들이 시민들의 생활에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마련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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