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천안 동남구 병천면 한 야산에서 A씨(83·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산에 옷가지 등이 떨어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날 야산 일대 계곡 근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7분께 자택을 나서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지만 이후 행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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