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휴 후 하루 평균 63,8명 확진
입력: 2021.09.27 14:17 / 수정: 2021.09.27 14:17
대전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기숙사 입소 대학생, 다음달 4일까지 코로나검사 행정명령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26일 나흘 동안 하루 평균 63.8명 꼴인 총 2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휴 기간인 20일 44명, 21일 16명, 22일 43명 등을 기록하다 연휴가 끝난 후인 23일 71명, 24일 80명, 25일 53명, 26일 51명으로 급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 택배회사 직원의 가족과 친구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연휴 때 가족과 친척들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이어졌다.

경기도 이천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노모, 충남 논산 확진자의 자녀 1명, 천안 확진자인 사촌인 미취학아동·취학아동 등 2명, 충북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1명이 감염됐다.

한편 대전지역 대학(원) 기숙사 입소 학생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한밭종합운동장, 시청 남문광장, 관저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전시는 "대학가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행정명령이므로 관련 대학생들은 코로나 검사를 성실히 응해달라"고 요청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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