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명품 직업 교육’ 통한 ‘최강 공무원 합격 대학’으로 우뚝
입력: 2021.09.27 14:58 / 수정: 2021.09.27 14:58
서정대가 명품 직업교육을 통해 높은 공무원 합격 및 취업률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서정대 제공
서정대가 명품 직업교육을 통해 높은 공무원 합격 및 취업률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서정대 제공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더팩트 l 양주=김성훈 기자] 경기 양주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명품 직업교육을 통해 높은 공무원 합격 및 취업률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서정대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된 미래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운영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증과 경시대회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공무원 139명 배출과 국내 최고 기술 자격인 국가 기능장의 경우 11년 연속 39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학생의 실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여 ‘명품 직업교육’을 통해 무려 73.2%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3년 신입생 472명이 입학하면서 첫발을 내디딘 서정대는 올 4월 기준 6197명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서정대는 올해에도 일반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산업 트렌드 관련 전공을 신·증설하는 등 미래의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젊고 강한 대학’ 서정대가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성장의 지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서정대는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수요에 맞춘 특화교육을 통해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그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2021년 소방직 9명, 서울시 8급 간호직 2명 등 총 11명 공무원 합격

서정대학교가 올해에도 공무원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한 해 가장 많은 공무원 45명의 최고 공무원 합격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서정대학교는 2013년부터 지속적인 공무원 합격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2021년 서울시 8급 간호직 공무원 2명, 소방직 공무원 8명, 군무원 1명 등 총 11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9명의 공무원 합격 성공 기록을 세운 서정대학교는 ‘명품 직업 교육’으로도 유명하다.

서정대에서 공무원 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들 수 있다. 학과별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한 전공 특화교육을 통해 밀착 맞춤형 역량지원을 해준다.

2021학년도에도 교과·비교과 연계 취업역량 자격 과정과 학습 역량 강화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미래 직업 역량 향상을 위한 준비를 돕고 있다. 해당 학과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특강 형태로 진행되는 특화교육을 통해 자격증 대비반 운영을 비롯해 공무원 시험 대비를 위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펼쳤다.

취업의 양과 질 모두 최우수,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성장

서정대는 취업의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취업난 속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선망하는 직종인 공무원직에 2021년 총 11명이 공무원에 합격하여 양질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부각 시킬수 있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무원직의 경우 최근 4년간 8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공무원 합격자는 모두 139명에 달한다. 관광계열 학과 출신들은 수도권 특급호텔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항공관광과는 졸업생이 배출된 첫해인 지난해 4명이 지상직 승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취업률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 역시 9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집계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정대의 취업률은 73.2%로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63.4%를 크게 상위한다.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 일반 재정 지원대학으로 선정

서정대는 교육부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교육과정운영 및 산학협력,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약 15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매년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역점을 두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각종 실습실의 효율적 운영과 분아별 특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분야 최고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의 구축 결과 매년 주요 경진대회에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의 경우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조리과 문문술·이준열, 뷰티아트과 김교숙,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또 명인·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한 특화교육을 하는 등 학생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서정대 학생들은 국가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입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 자격인 국가 기능장의 경우 11년 연속 39명을 배출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한 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은 무려 5,526개에 이른다.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장관 및 국가기관장상을 포함하여 4,189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역시 100% 국가자격시험에서 합격하고 있다.

서정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인천에 개원한 서송병원에서 실습과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병원은 김홍용(64) 서정학원 이사장이 지난 해 8월 인천 소재 종합의료단지 안에 개원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재활병원이다.

모든 입원실과 치료실에 헤파필터 등 첨단 공조 시스템을 설치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타병원에 비해 안전한 최신식 병원 시스템을 갖췄다.

김 이사장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병원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유일 신입생 충원율 100% 전문대

서정대는 ‘힘을 기르자’라는 설립 철학를 토대로 폭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 신문화를 수용한 창의성, 높은 수준의 직업적 전문성을 갖춘 실무 인재를 육성를 목표로 실력 있는 현장 맞춤형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그 결과 2021학년도 입시에서도 입학정원 100명 이하 제외기준으로 경기 북부 유일의 100% 신입생 충원율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장학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가 예치금을 납부하고 추후 본 등록기간에 등록을 할 경우 30만 원의 ‘선(先) 감면’ 입학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에도 최대 수준인 약 21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총 등록금 대비 교내장학금 비율은 21.1%로 수도권 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한편 서정대는 9월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중이다.

입학정원 1370명 중 정원 내 전형으로 737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 전형 10명, 기회균형 전형 30명, 서해 5도 전형 13명, 전문대졸 전형 31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7명 등 모두 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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