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등학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학생 11명 확진
입력: 2021.09.27 14:52 / 수정: 2021.09.27 15:43
남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업이 전면 중단됐다./더팩트 DB
남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업이 전면 중단됐다./더팩트 DB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업이 전면 중단됐다.

27일 남원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집단감염은 남원에서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로 통학 중인 고교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교생은 24일 확진된 전북 4300번이며, 우선 지표 환자로 분류된 상태다. 이후 전북 4300번과 친구 사이인 남원 A고교 재학생 2명(전북 4339번, 4397번)이 지난 25, 26일 각각 감염됐고, 방역당국은 A고교에 대한 전수검사(학생 290여명, 교직원 50여명)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확진 학생의 초등학교 여동생 1명도 확진됐다.

현재 이 학교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백신 접종을 받은 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전체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고 밀접접촉자 70여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남원시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7일 기준 140명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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