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15명이 발생하면서 4일 연속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대구시 2주간 확진자 현황 / 대구시 제공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5명이 발생하면서 4일 연속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115명이 늘어나 총 1만519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72명으로 입원예정인 29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 333명, 생활치료센터에 51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115명 중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서구, 달성군 소재 유흥시설에서 집단명 변경)으로 79명이 확진돼 누적 336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사우나1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104명, 서구 사우나2 관련 2명이 확진돼 누적 5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서구 남구 종교시설 관련 1명, 동구 건설현장 관련 3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20명이 확진됐고, 감염원 조사 중인 환자가 9명이 발생했다.
이 중 동구 건설현장 관련으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 추가확진돼 누적 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구시 27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0만256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0.9%), 접종완료 102만321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2.6%)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4건 증가되어 누적 1만266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6%)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