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3개 시·군서 85명 확진..누적 8037명
입력: 2021.09.26 10:38 / 수정: 2021.09.26 10:38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추석연휴 후폭풍 현실화...85명 확진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5명이 발생하면서 추석연휴 확진자 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803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구미시에서는 서울 동작구와 대전시 유성구·대구 등 타지역확진자와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6명 등 16명이 발생했다.

성주군에서는 대구 소재 단란주점 연관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12명이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에서는 밤새 대구 소재 결혼식장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성주군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군(軍)부대 복귀 전 검사 후 시설격리 중이던 2명이 감염, 유증상 감염 사례 4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대구 소재 단란주점 관련 5명이 한꺼번에 감염되고, 대구 소재 결혼식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대구시와 경기도 용인, 인천시 등 타지역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감염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사례 3명이 발생했다. 칠곡군청과 보건당국은 베트남 국적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지역 내 사업장이나, 농장의 외국인들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경산시에는 지역 소재 PC방 연관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6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발생했다.

상주시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남양주, 평택시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3명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영천시에서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과 유증상 감염 등 2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했다.

또 문경시에서는 충남 천안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발생하고, 의성군과 고령군에서 각각 대구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씩 2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9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2.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5.7명에 비해 6.6명이 늘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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