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추석 고향 방문 확진자 확산 
입력: 2021.09.24 11:03 / 수정: 2021.09.24 11:03
광주·전남에서 추석 고향 방문·일상생활 접촉과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하루 새 확진자 59명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자료 사진./ 더팩트 DB
광주·전남에서 추석 고향 방문·일상생활 접촉과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하루 새 확진자 59명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자료 사진./ 더팩트 DB

광주 3명·전남 13명 추석 명절 고향 방문한 가족·친척과 접촉 감염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에서 추석 고향 방문과 일상생활 접촉 등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하루 새 확진자 59명이 나왔다.

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확진자는 42명(광주 4762~4803), 전남은 17명(전남 2934~2950)이다.

광주에서는는 광산구 외국인 검사·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6명, 감염 불명 확진자 접촉 사례와 지역 내 확진자 직·간접 접촉으로 12명이 확진됐다. 동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수도권 확진자 관련 2명이며, 1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중 추석 명절 연휴기간 서울·경기 등에서 광주를 찾은 이들과 접촉한 3명이 감염됐는데 주로 가족이나 친척관계로 조사됐다.

지난 7월 24일부터 9월24일까지 광주 지역 외국인 관련 누적 감염자는 396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동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9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순천 5명, 보성·영암·장흥 각 2명, 목포·나주·광양·고흥·무안·신안 각 1명 등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13명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들은 서울·경기·광주·부산·전북·충남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남 확진자 접촉 관련 3명, 대구 베트남 전용주점 관련 3명, 현재 4명은 조사 중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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