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 지난해보다 부산 교통사고 30% 감소
입력: 2021.09.23 16:35 / 수정: 2021.09.23 16:35
부산경찰청 현판/ 더팩트 DB
부산경찰청 현판/ 더팩트 DB

가정폭력 신고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8.4건 늘어…"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 는 게 이유"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선 지난해에 비교해 교통사고는 줄었고 가정폭력 신고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부산 지역 내 교통량은 50만 2829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9만 4317대보다 1.7% 늘어난 수치다.

교통사고는 지난해 127건에 비해 89건(29.9%)으로 줄었고 사고 부상자는 지난해 198명에 비해 102명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으며 사망 사고는 다행히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112 신고건수는 지난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540건에서 올해는 4163건으로 크게 늘었다.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지난해 하루 평균 43건에서 올해 51.4건으로 하루 평균 8.4건이나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으로 연휴 기간 외부 활동이 늘었고, 모임 규모도 커지면서 신고가 덩달아 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또 연휴 기간 시내 유흥업소 860개소를 점검한 결과 6개 업소, 관련자 31명을 적발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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