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2곳 ‘가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
입력: 2021.09.23 14:59 / 수정: 2021.09.23 14:59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한 담양 금성산성. /전남도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한 담양 금성산성. /전남도 제공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눈이 호강하는 담양 금성산성․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등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지역으로는 담양 금성산성과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2개소가 선정됐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가을빛 고운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담양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다. 험준한 지형 위에 7km 성벽을 둘러쌓고 산의 지형과 지세를 이용해 외부에서는 성 내부를 볼 수 없게 축조된 선조의 지혜가 담긴 곳이다.

성곽에 올라서면 담양호와 추월산의 빼어난 경치와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의 풍광이 마치 한편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가을 정취로 눈 호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한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전남도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한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전남도 제공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은 담양 소쇄원이나 완도 보길도 부용동정원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으로 불린다. 조선 중기 처사 이담로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造塋)한 정원이다.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정원이다.

정원과 그곳으로 가는 길은 숲속 계곡과 동백나무 등의 아름다운 수목들로 어우러져 낭만이 가득하다. 연인이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남에는 대표적인 ‘안심여행 관광지 50선’이 있어 매년 관광객들이, 많이 알려진 관광명소 못지않게 찾아 여유로운 가을의 멋을 만끽한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전남의 안심여행 관광지 등은 전남도관광정보시스템인 ‘남도여행길잡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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