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명 확진…추석 연휴 누적 202명 감염
입력: 2021.09.23 14:57 / 수정: 2021.09.23 14:57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는 일평균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DB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는 일평균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DB

"잠복기 고려하면 이번 주말이 고비"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부산에서는 2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으로 누적 1만24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 관련 상인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 누계는 3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재 새벽시장 전체 상인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 외 해외입국자 1명, 접촉자 17명, 감염원 조사 중 7명으로 분류됐다.

연휴 기간 총 202명, 일평균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모두 6만612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지역 거주자 8명이 부산 방문 중 확진됐고 부산 시민이 타지역에서 감염된 사례는 이날 확진된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7일이어서 감염이 돼도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주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지역 친척이나 지인과 접촉한 분 중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휴 기간 2만858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1만4657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tlsdms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