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 문화는?
입력: 2021.09.23 14:30 / 수정: 2021.09.23 14:30
광주관광재단은 옛 선비들이 즐겨했던 풍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풍류 on the Street를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선보인다./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은 옛 선비들이 즐겨했던 풍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풍류 on the Street'를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선보인다./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풍류 on the Stree' 풍류달빛공연·체험관광 프로그램·팸투어 등 운영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옛 선비들이 즐겨했던 풍류 문화는 어땠을까?

광주관광재단은 옛 선비들이 즐겨했던 풍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풍류 on the Street'를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풍류 on the Street 프로그램은 북구 충효동 일원에서 운영되며 광주 누정·생태 자원과 퍼포먼스, 체험 등 예술관광이 결합된 新풍류 체험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충효동 왕버들, 환벽당, 취가정 3곳의 장소에서 도보 코스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노래로 즐기는 선비정신, 차담체험, 전통놀이, 퓨전국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전접수는 예륜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오는 25일 토요일 광주관광재단에서는 지역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풍류여행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풍류 체험 관광 프로그램 및 ‘강송자×김순자×박정아’ 명창, 퓨전국악밴드 ‘예결밴드’가 출연하는 제5회 풍류달빛공연 등 광주 풍류와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예술관광을 접목시켜 광주만의 풍류여행을 홍보할 예정이다.

남성숙 대표는 "이번 풍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광주의 훌륭한 역사·누정·예술 관광 자원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 종식 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광주만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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