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38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발표
입력: 2021.09.23 11:18 / 수정: 2021.09.23 11:18
제38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왼쪽부터 이강현, 김종식, 한남교, 성기만, 윤종환 수상자. / 천안시 제공
제38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왼쪽부터 이강현, 김종식, 한남교, 성기만, 윤종환 수상자. / 천안시 제공

교육학술 이강현 교사 등 5명 선정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23일 '제38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천안 시민의 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는 시민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이강현 목천중학교 교사 ▲문화예술 부문 김종식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체육진흥 부문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 회장 ▲사회봉사 부문 성기만 성정2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지역경제 부문 윤종환 ㈜윤스 대표이사 등이다.

교육학술분야 이강현(39) 수상자는 2013년부터 중등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지도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분야 김종식(62) 수상자는 천안의 향토문화를 연구해 백제온조사당을 복원하고 목천의 '대록삼강실록'을 번역했다. 특히 10여 년간 모아온 성환 봉선홍경사갈비터와천흥사 터 등 명문 와당 편 137점을 천안박물관에 기증했다.

체육진흥분야 한남교(56) 수상자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관내 4개 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공공스포츠클럽 롤러스케이트 종목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등 시 체육 발전에 공헌했다. 자율방재단을 통한 체육시설 방역 소독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분야 성기만(57) 수상자는 2004년부터 17년 동안 새천안로타리 클럽을 시작으로 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후원회, 천안서북소방서남서의용소방대, 성정2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역경제분야 윤종환(54) 수상자는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천안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에서 기업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21흥타령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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