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은 인천 유흥시설 영업
입력: 2021.09.22 14:56 / 수정: 2021.09.22 14:56
인천의 한 유흥업소가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의 한 유흥업소가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 유흥시설 8곳·54명 적발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추석 명절을 이용해 불법 영업을 일삼은 인천지역 유흥시설이 무더기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22일 인천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인천지역 유흥시설 207곳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단속을 실시한 결과 8곳에서 54명이 적발됐다.

적발된 곳은 노래방 5곳, 기타 유흥시설 3곳이다. 노래방 등에선 단체 손님에게 술과 음식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적발된 54명 중 29명은 감염병 예방 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하고, 25명은 지자체 과태료 처분 대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연휴기간 살인·강도·강간·절도·폭행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51.6건으로 전년(61.3건)대비 15.8%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도 일 평균 10건이 발생해 전년(16.8건)대비 40.5%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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